피치&캐치 극영화 부문 메가박스상 ‘펠리스 폭행사건’
다큐 부문 옥랑문화상 ‘홀리워킹데이’ 세방SDL상 ‘개좆이라 케라’ 수상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영화 ‘나이아가라’ ‘MJ’ ‘미드나잇 썬’ ‘전영 베누스 (엄마의 미용실)’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영화 ‘나이아가라’ ‘MJ’ ‘미드나잇 썬’ ‘전영 베누스 (엄마의 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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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이하 여성영화제)가 지난 5일 오후 7시 폐막했다. 관심을 모았던 아시아 단편경선 성주 최우수상에는 일본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작품 ‘나이아가라’가 선정됐다. 

‘나이아가라’는 고아원에서 성장한 18세 소녀 야마메가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할아버지와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의 생존 소식을 알게 된 후, 할머니를 방문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시아 단편경선 성주 우수상에는 김희진 감독의 ‘MJ’, 강지숙 감독의 ‘미드나잇 썬’이 수상했다. ‘MJ’는 성주 우수상과 함께 성주 관객상도 함께 수상해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MJ’는 자신의 교복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여중생의 이야기로 10대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낸 작품이다. ‘미드나잇 썬’은 구화교육을 받은 청각장애인 남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아시아 단편경선 본선 심사는 중국 다큐멘터리 감독 지 단, 대만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페차 로, 영화제작자이자 여성학 연구자인 김신현경, 영화 전문 기자 백은하, 영화감독 이혁상씨가 맡았다.

올해 신설된 10대 여성감독을 위한 아시아 단편경선 아이틴즈 부문에는 강서림 감독의 ‘전영 베누스(엄마의 미용실)’가 선정됐다. ‘전영 베누스’는 감독이 어머니의 일터와 어머니를 촬영한 다큐멘터리이다.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인 피치&캐치 극영화 부문 메가박스상에는 이원식 감독과 정진미 프로듀서의 ‘펠리스 폭행사건’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단은 “모두 각각의 장점과 명확한 기획의도가 있는 수작들이어서 선정에 몹시 어려움이 있었으며 피칭 역시 재미와 진정성, 노력이 담긴 시간들로 선정하는 데 고통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부문 옥랑문화상에는 20대 청춘들의 워킹 홀리데이 체험을 다룬 이희원 감독의 ‘홀리워킹데이’가 선정됐다. ‘홀리워킹데이’는 청년 해외노동의 명암을 그린 작품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 젊은이들의 체험 다큐멘터리이다. 심사위원들은 “젊은이들이 현실과 부딪치는 과정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작품”이라 평하며 이 작품을 통해 “청춘들의 고민이 적당한 선에서 멈추지 않고 끝까지 파보는 용기를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홀리워킹데이’는 내년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세방SDL상을 수상한 련 감독의 ‘개좆이라 케라’는 경남도 밀양 주민들의 송전탑 투쟁을 다룬 작품. 심사위원들은 “투쟁 이후에 남겨진 사람들의 상처와 치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작품”이라며 “패배라면 패배랄 수 있는 현실 위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주는 영화로 완성되리라 믿는다”고 평했다.

여성영화의 대중화와 확장을 위해 마련된 지역여성네트워크 GS칼텍스상에는 강윤주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한편,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매년 봄 열리고 있는 여성영화제는 올해 ‘각양각색 99%’를 주제로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 신촌메가박스에서 열렸다. 30개국 99편의 작품이 상영됐으며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아래는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수상작 리스트

아시아 단편경선 성주상

성주 최우수상 (상금 1,000만원)

‘나이아가라’ 하야카와 치에 감독/ 일본

성주 우수상 2편 (상금 각 500만원)

‘MJ’ 김희진 감독/ 한국

‘미드나잇 썬’ 강지숙 감독/ 한국

성주 관객상 (상패)

‘MJ’ 김희진 감독/ 한국 

아시아 단편경선 아이틴즈상

아이틴즈상 (부상 메가박스 1년 무료 이용권)

‘전영 베누스 (엄마의 미용실)’ 강서림 감독/ 한국 

피치&캐치 극영화 부문

피치&캐치 메가박스상 (상금 1,300만원)

‘펠리스 폭행사건’ 이원식 감독, 정진미 프로듀서

피치&캐치 극영화 관객인기상 (부상 메가박스 1년 무료 이용권)

‘푸른수염’ 이수연 감독

피치&캐치 다큐멘터리 부문

피치&캐치 옥랑문화상 (상금 1,500만원)

‘홀리워킹데이’ 이희원 감독, 안보영 프로듀서

피치&캐치 세방SDL상 (디지털 후반 작업 지원)

‘개좆이라 케라’ 련 감독, 문정현 프로듀서

피치&캐치 다큐멘터리 관객인기상 (부상 메가박스 1년 무료 이용권)

‘개좆이라 케라’ 련 감독, 문정현 프로듀서

지역여성네트워크 GS칼텍스상

강윤주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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