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 비오는 부산서 오거돈 지원유세

배우 김성령이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의 유세를 도와 관심을 받고있다. 이 둘은 사돈관계로 알려졌다. 

김성령은 지난 2일 부산시 중구 남포동 비프(BIFF)광장에서 오 후보의 거리 유세에 나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성령씨와 함께하는 유세현장 영상입니다. '여러분은 누구 좋아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유세 현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또 공식 후보홈페이지에는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젠틀맨'이란 제목의 사진 속에서 오 후보는 김성령이 비에 젖지 않도록 우산을 받쳐들고 있다. 

김성령은 비가 오는 날씨지만 오 후보와 함께 남포동 인근 족발골목, 야시장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 부산 시민들을 만나고 사진 찍는 등 적극적으로 유세활동을 벌였다. 배우 김성령과 오거돈 후보는 사돈 지간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오거돈 김성령 부산과 인연이 깊구나", "오거돈 김성령 사돈 관계인 줄 몰랐네", "오거돈 김성령 응원 받아 선거에서 힘 얻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