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손예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은 가운데, 두 작품에서 연달아 만나게 된 배우 손예진(32)과 김남길(33)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손예진과 김남길은 지난 2013년 KBS 2TV 드라마 ‘상어(연출 박찬홍·차영훈, 극본 김지우)’에서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 이어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에도 나란히 출연을 결정해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던 바 있다.

당시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 기사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해프닝성 오보임을 밝혀드린다”고 부인했다. 

김남길의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도 “‘해적’은 ‘상어’ 촬영 이전부터 캐스팅을 먼저 확정한 상태였다”며 “여자주인공 캐스팅은 전적으로 영화사에 의해 진행한 사항”이라고 설명하며 열애설을 일축했던 바 있다.

두 사람이 출연해 화제가 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사라진 국새를 찾기 위한 조선 최강 도적들의 대격전을 그린 모험담을 담은 영화다. 극중 손예진은 여월, 김남길은 장사정 역할을 맡아 분장한 모습이 공개돼 한 층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적’ 손예진, 손예진 언니 보러 가야지” (@Joeu****), “‘해적’ 손예진, 손예진이 해적인데 안 볼 수가 있네” (@Born****), “‘해적’ 손예진, 영화관 안 간 지 백만 년 됐지만 손예진 나오는 ‘해적’은 꼭 봐야겠어요” (@_hon****)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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