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 주간 톱뉴스
6·4지방선거의 지역구 여성 공천율 10%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
6·4 지방선거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5월 마지막 주(5.25~5.31) 여성신문 페이스북 구독자들은 관련 소식에 귀를 기울였다. “6·4지방선거의 지역구 여성 공천율 10%대”, “미혼 남녀 57%, ‘정치 성향 다른 상대와 소개팅 안 해’”, “선관위 홍보물 ‘여성 비하’ 논란” 등 정치 관련 기사가 높은 호응을 얻은 것. 상대적으로 트위터 독자들의 관심사는 다방면에 걸쳐 나타났다. 이들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 “KBS 총파업”, “캘리포니아 무차별 총격사건은 ‘여성혐오 범죄’”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역·기초단체장을 비롯한 지역구 여성 후보 공천율이 각각 12.7%와 14.4%(5월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 기준)에 그쳤다. 이로써 남성 중심 한국 정치의 후진성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지적이 인다. 여성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과 지역구 여성 무공천 30%를 당헌에 명시했던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관련 기사: 6·4지방선거, 지역구 여성 공천율 10%대)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표어로 매년 봄 열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5월 29일 개막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여성영화제는 ‘각양각색 99%’를 주제로 6월 5일까지 30개국 99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이혜경 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개막을 선포하며 “세월호 참사로 충격과 슬픔이 가시지 않았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여성영화제는 열린다”며 “성찰과 변화가 필요한 이 시기에 정성을 다하여 영화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그녀들을 위하여’,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
이밖에도 “돈이 전부가 아니죠. 성공에는 존엄과 목적이 필요해요”, “현정은 회장, ‘한·중·브라질 거점 100년 기업 만들자’”, “여성단체, 브래지어 탈의사건 관련 ‘사과해서 끝날 일 아니다’”, “‘야한 옷 입으면 성폭행’ 교수 특강 파문…양평원·여가부 ‘뭐 했나?’” 등이 구독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여성신문 SNS 구독자가 되려면 페이스북 ‘여성신문’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트위터 ‘여성신문’ 계정을 ‘팔로우’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