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구매 증가율 125%로 가장 커
온라인 쇼핑 사이트 지마켓이 올해 5월 1~21일까지 판매된 자전거 관련 용품 구매 고객 중 여성이 50%를 차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여성 고객 비율이 48%였던 것에 비해 구매 수량이 늘었다.
자전거 구매량은 여성이 20% 증가한 반면 남성은 8% 증가에 그쳤다. 자전거 바구니 구매량은 여성은 31%, 남성은 14% 증가했다. 또 여성의 자전거 핸들과 헬멧 구매량은 각각 283%, 225% 늘었다.
여성 구매자들을 연령별로 세분화하면, 40대의 구매 증가율이 125%로 가장 컸다. 뒤이어 30대 56%, 60대 50%, 50대 40%, 20대 18%였다.
지마켓 관계자는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위해 자전거를 즐기는 40대 여성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강민혜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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