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여성친화적 도지사 되겠다”
신구범 “보육과 여성일자리 창출 시급”

갓 쉰을 넘긴 젊은 중앙 정치인과 관록의 ‘제주통’의 대결.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사 선거를 이르는 말이다. 제주 출신의 새누리당 원희룡(50) 후보는 3선 국회의원에다 여당의 대선 후보까지 출마했던 중앙의 중진 정치인이고,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72) 후보는 관선·민선 도지사를 지낸 그야말로 ‘제주 박사’이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후보가 신구범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20%가량의 부동층이 존재하고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제주 표심으로 신 후보의 막판 뒤집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여성신문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여성신문

원희룡 후보는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친화적 도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제주도는 전통 신화부터 여성의 역할이 많고 해녀처럼 여성의 경제참여율이 높은 편이라 제주의 양성평등에 있어서 여성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며 “제주 여성들의 일과 가정을 양립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정책들을 강력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워킹맘들을 위해 휴일과 야간을 포함한 24시간 어린이 돌봄 시설을 (구)제주시 도심 집중을 방지하고 거점 지역별로 우선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조손가정이나 이혼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복지와 아동교육, 건강, 생활안정, 소득보장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과 폭력 피해 여성들의 쉼터와 자활을 위한 지원정책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평생교육 시스템 마련과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신구범 후보는 “제주 여성들이 다른 지역 여성들보다 월등한 경제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제주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는 그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제도는 갖추어져 있지만 제도를 시행하는 데 세밀한 부분에서 제도의 취지를 살려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주 여성의 가장 어려운 점으로 자녀양육 부담, 교육비, 일자리 부족을 꼽으며 “보육과 돌봄,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70세 이상의 해녀들에게 월평균 20만원을 지급하는 ‘평생기여공로연금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해녀를 ‘제주문화의 계승자’ ‘제주항쟁의 표상’으로 제주의 사회적·문화적·역사적 가치 보전의 대상이라며 고령의 해녀들에게 최소한의 생계유지가 되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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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여성 관련 정책 외에 원 후보는 도민이 주도하는 도정을 구현하는 ‘수평적 협치’ 체제 구축을 전면에 내세웠다. 행정시장에게 인사권과 예산권을 부여해 도지사에게 집중된 권력을 분산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4·3사건의 완전한 해결과 강정 주민의 명예회복 등으로 제주 공동체를 복원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안전분야에서는 교통, 관광, 산업현장의 안전평가실사단을 상설 운영키로 하고 어린이·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안전단말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교통복지를 위해 ‘지하철식 버스노선 개편’을 내놨다. 도내 전역을 시내버스 구간으로 개편, 운영해 1회 승차요금 1000원으로 도내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무제한 무료 환승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영업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통합물류센터’ 설치와 ‘자영업 신용보증재단’ 설립, ‘자영업지원국’ 신설 등의 공약도 내놨다. 대학 반값 등록금 실현과 고교 졸업자 전원에게 대학특례 입학 자격을 주고, 대학 졸업생에게는 해외유학 100%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교육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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