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연극영화과 출신’
배우 장수원(33)이 연극영화과 출신이라고 밝혀 화제다.
28일 방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기획 박현석, 연출 이병혁)’의 ‘연기의 신’ 특집에 장수원이 가수 강민경(23), 배우 박동빈(44), 가수 리지(21)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장수원이 KBS2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2’에 출연해 ‘발연기’ 오명을 쓴 일을 언급했다.
MC들은 장수원에게 “발연기를 연습한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장수원은 “연습 안 해도 몸에서 나온다”고 농담 섞인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수원은 당시 혹평 받던 상황에 대해 “그 당시에는 좀 짜증도 났고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그게 회자 되면서 얘기하다가 지금은 즐겁다고들 하니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어색한 몸 동작으로 ‘로봇 연기’ 지적을 받았던 데 대해 해명을 이어갔다. 그는 “원래 깔창을 안 깔고 키에 콤플렉스도 없다”면서 “상대역 키가 커서 앵글 문제 때문에 깔창을 깔았다”고 설명했다.
장수원이 연극영화과 출신이라는 데 대해 MC들은 “어디 학교냐”고 물었다. 그는 “연극영화과는 맞는데 대학교를 밝히면 모교에서 안 좋아할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MC 중 한 명인 윤종신(44)은 “장수원의 선생님이 사표 내셨다”라며 “요즘 장수원의 연기선생님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장수원 연극영화과 출신, 긍정적인 마인드 좋아요” (tist****), “장수원 연극영화과 출신, 쿨하고 매력 많네” (clov****), “장수원 연극영화과 출신, 살짝 고수 닮은 듯” (mooj****)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