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열풍’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직접 구입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이른바 ‘해외 직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일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해외 직구 소비자는 여성(62%)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매 품목은 의류·신발(27%), 건강기능식품(14%), 화장품(8%), 핸드백·가방(8%)이 전체의 약 57%를 차지했다.
구매자들은 특히 미국(74%)에서 가장 많이 구매했다. 이어 중국(11%), 독일(5%), 홍콩(4%), 일본(2%) 순이었다.
해외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이들의 거주지는 서울(32%), 경기(27%) 지역 등 수도권 거주자가 주를 이뤘다.
연령대는 30대가 전체 구매의 52%(177만 건), 20대는 22%(77만 건)로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세금을 면제받으려는 목적으로 가격을 낮춰 신고하는 경우 큰 손해를 입을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누리꾼들은 “해외 직구 열풍, 가격 심각성 때문에 해외 직구로 경제적이고 합리적 소비” (@Park****), “해외 직구 열풍, 조건 중에는 높은 영어 교육 수즌과 잘 갖춰진 항만, 공항 및 물류 시스템도 있다” (@this****), “해외 직구 열풍, 기업들이 비싸게 팔면서 항상 비싸야 잘 팔린다 하지만 불경기에 그런 사람이 정말 많을까 해외직구 열풍만 봐도 절대 아닌 듯” (@kryu****)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민혜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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