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김옥빈, "전직 소매치기에게 과외 받았다"

‘유나의 거리’

배우 김옥빈(27)이 극중 소매치기 실력을 선보였다.

19일 방영한 JTBC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 극본 김운경)’ 1회에서 강유나(김옥빈 분)은 다른 소매치기 일당이 훔친 돈을 되려 가로챘다.

유나는 은행 ATM 기계에서부터 소매치기 일당이 목표물인 중년 신사를 지켜보는 것을 봤다. 이어 지하철로 자리를 옮긴 일당이 신사의 주머니를 칼로 찢어 지갑 소매치기에 성공했다. 이를 곁눈질하던 유나는 스치듯 지나가며 지갑을 뺏었고, 추격 당하자 남자의 머리 등을 가격해 제압한 뒤 도망쳤다. 

김옥빈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옥빈은 소매치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전직 소매치기로부터 개인 수업을 받았다. 이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감나는 소매치기 연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후문. 

한편 ‘유나의 거리’는 개성 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드라마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한다.

누리꾼들은 “‘유나의 거리’, 앞으로 기대되네요” (j939****), “‘유나의 거리’, 소매치기를 소재로 등장하는 드라마나 영화는 많았지만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나와서 그간의 작품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목을 끄네요” (ch3i****), “‘유나의 거리’,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정말 기대” (hans****)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