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사실상 실업자’가 31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 ‘고용동향’에서 공식 발표된 지난 달 실업자는 103만명이다. 그러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하면 취업준비자 등을 포함해 ‘사실상 실업자’는 316만명에 가깝다. 이는 통계청 발표 수치의 3.1배다.
‘사실상 실업’은 불완전 취업, 잠재구직자 등 실업이나 마찬가지인 사람을 포함한 개념이다. 이는 통계청 공식 집계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사실상 실업자’에는 ▲통계청 분류상 공식 실업자 103만명 ▲주당 36시간 미만 취업자 중 추가 취업 희망자 33만3000명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 56만5000명 ▲59세 이하 ‘쉬었음’ 인구 86만2000명 ▲구직단념자 37만명이 포함됐다.
누리꾼들은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예전에 논스톱에서 앤디가 청년실업 40만시대 햇던 기억 나는데 300만 시대네” (chld****),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지금 최저 임금으로는 밥 한 끼 먹기도 힘들다” (tjwo****),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살기 힘들다” (wntm****)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민혜 여성신문 인턴기자
admin@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