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누리꾼들의 반응 캡처.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사진=트위터 누리꾼들의 반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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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한 달’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이 된 15일, 많은 누리꾼들이 관련 의견을 게재했다.

15일 현재 세월호 침몰 희생자는 281명이다. 실종자는 아직 23명으로 고등학생 11명, 교사, 일반인, 승무원 각각 4명씩이다.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정조기 새벽 3시 전후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트위터 아이디 ‘@youm****’은 “모두 살아 돌아올 줄 알았는데”라며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너무나 슬픈 5월이구나”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sjy2****’도 “미구조자 가족들은 어떡해요”라고 안타까워했다.

또다른 누리꾼 ‘@byun****’은 “썩은 정부가 만든 참사에 대해 잘못을 모르다니”라며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js80****’도 “첫 날 탈출자 외에는 아무도 구조된 사람이 없고 시간이 흐를수록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국가 기관의 잘못은 명명백백해지고 있다”라며 “대형 참사에 책임지고 수습할 사람은 없었고 오직 국민만이 그 고통을 감당해야 하는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을 확인했다”며 씁쓸해했다. ‘@sosa9053****’은 “이것이 과연 국민을 위하는 정부이고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정부의 자세인가”라며 분개했다.

다른 누리꾼 ‘@Acto****’는 “세월호 참사에 언제까지 슬퍼 할 거냐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이제 사고 난 지 한 달도 안 됐고 수백 명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으며 아직도 정확하지 않은 실종자가 29명이나 된다”라고 말한 뒤 “당신의 부모 형제 자식이라면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라며 일각의 목소리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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