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현성’
양희정씨가 남편인 배우 장현성(43)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방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연출 유윤재, 안재철)’에 장현성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그의 아내 양희정씨가 남편이 자신 때문에 울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양희정 씨는 “신혼 초 일주일에 5번은 싸웠다”며 “잘못된 결혼이라 생각할 정도였다 구체적인 원인은 내 집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아이 아빠를 너무 좋아했다”며 “전화를 안 받으면 너무 불안해서 30분 마다 전화하기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여자들이 내 남편을 꼬시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 뒤 “내가 취조하듯이 캐물으니까 장현성이 운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 “첫째 아이 준우를 임신 했을 때도 울었고 아이가 태어나서 탯줄을 끊었을 때도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장현성은 “(아내가) 내 인생에서 날 제일 많이 울린 사람이다”라고 농담 섞인 말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장현성, 지금처럼 가족과 화목하고 본인 분야에서도 승승장구 하시길” (김**), “‘힐링캠프’ 장현성, 장현성 아내가 등장해 남편의 눈물 많음을 밝혔다” (some****), “‘힐링캠프’ 장현성, 눈물 좋아 보인다” (hant****)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민혜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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