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장동건, 이정범 감독 차기작으로 ‘우는 아저씨’ 제안

‘우는 남자 장동건’

배우 장동건(42)이 영화 ‘우는 남자’ 제작보고회에서 재치있는 농담으로 화제가 됐다.

8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제작보고회에서 감독 이정범(44), 배우 장동건, 김민희(32)가 참석한 가운데 장동건이 이정범 감독 전작인 배우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언급했다.

그는 두 영화 이름을 섞어 ‘우는 아저씨’를 차기작으로 제작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해 현장에 참석한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정범 감독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동건 주연의 영화 ‘우는 남자’는 낯선 미국 땅에 홀로 남겨져 냉혈한 킬러로 살아온 곤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명령으로 타겟 모경(김민희 분)을 찾아 한국에 오면서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다. 다음 달 5일 개봉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우는 남자’ 장동건, 최강 비주얼 팀” (koko****), “‘우는 남자’ 장동건, 상남자스타일로 다시 돌아온 장동건” (haff****), “‘우는 남자’ 장동건, 기대 안 하고 보려는데 ​기대됩니다” (karm****)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