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스북, 트위터 KBS 기자 반성문 누리꾼 반응 캡처 화면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사진=페이스북, 트위터 'KBS 기자 반성문' 누리꾼 반응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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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 반성문’

KBS 기자 반성문을 두고 SNS를 중심으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7일 오후 KBS 38~40기 기자 40여명이 사내 보도정보시스템에 세월호 사고 취재에 대한 반성문 10건을 게재했다. 이들은 “KBS가 재난주관방송사로서 부끄럽지 않은 보도를 했는지 반성해야 한다”며 “침몰하는 KBS저널리즘을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KBS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 세월호 보도에 관여한 모든 기자들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제안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아이디 ‘임**’은 “용기있는 기자들이여 제발 실종자 가족 아니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힘을 보태주세요 열린 반성을 권합니다”라며 정확한 보도를 요구했다. ‘Ju Ye****’은 “말만이 아닌 더 큰 변화로 나아갈 수 있게 믿겠습니다”라며 지지했다. 트위터 아이디 ‘@nanu****’도 “KBS 막내급 기자 세월호 보도 반성문 사측에 사과 촉구 했다네요 기자의 양심이 담긴 반성에 전율이 돋네요”라며 옹호했다.

반면 페이스북 아이디 ‘Seun****’은 “별로 믿음이 안 간다 하루이틀도 아니고”라며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아이디 ‘@Whack****’은 “KBS ‘막내’기자들이 아무 쓰잘데기 없는 반성문 쓴 걸 왜 이리 오도방정이지”라며 “야 니들 ‘막내’라는 말에 동정심 갈거 같냐 그리고 니들이 반성문 써서 사태가 달라졌거나 니 월급 액수가 달라졌냐”는 등의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8일 KBS 측은 해당 반성문이 삭제 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보도자료를 통해 “KBS 막내 기자들이 쓴 반성문이 일방적으로 삭제 당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기에 밝혀드린다”며 “KBS 보도본부는 이 반성문을 삭제하지 않았으며 현재 KBS 보도본부 보도정보시스템 게시판에는 반성문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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