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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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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40), 아내인 모델 야노 시호(39), 딸 추사랑(4)이 ‘추성훈 가족’ 이름으로 안산 시청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25일 연예매체 스타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24일 추성훈이 안산시청을 통해 기부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시청 측에서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쪽으로 연결을 해줬고 가족의 이름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생존·실종·사망) 중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추성훈 소속사 측은 "추성훈 가족이 이번 사고로 굉장히 마음 아파했었다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어 했다"며 "추성훈 아내 야노 시호 역시 가슴 아파했으며 이번 기부에 흔쾌히 동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추성훈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가족과 함께 TV를 통해 배 침몰 사건을 지켜보면서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다시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야노시호도 같은날 자신의 블로그에 “뉴스에서 한국의 대형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현재까지 구출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기분이 가득합니다 희생자들의 명복과 한 시라도 빠른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도합니다”라고 애도를 표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추성훈 5000만원 기부, 마음까지 아름다우시네” (dlru****), “추성훈 5000만원 기부, 멋있으세요 사랑이 가족도 항상 행복하시길” (wktn****), “추성훈 5000만원 기부, 가슴 따뜻한 부모님 사랑을 받고 자라는 사랑이도 꼭 두 분처럼 좋은 일 많이 하며 클 것 같아요” (gad2****)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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