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 중 여성은 41인, 힐러리 전 미 국무장관,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 등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팝스타 비욘세(32)를 선정했다.
4월 24일(현지시간) 타임지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1위는 그래미상 수상 팝스타인 비욘세였다.
비욘세는 타임지 발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키니를 입은 타임지 표지 흑백 화보를 공유하며 “영광”이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타임지는 비욘세 선정과 관련해 “음반산업계 규칙을 부수고 기록적인 판매고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올해 영향력 있는 100인 중 여성은 41명으로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한국계 뉴질랜드인 골프 선수 리디아 고 등이 포함됐다.
이번 영향력 순위는 1위는 비욘세, 2위는 중국 포털업체 텐센트 대표인 마화텅, 3위는 재닛 옐런 의장, 4위는 아이팟 개발자인 토니 파델 네스트랩스 CEO, 5위는 현 카타르 국왕의 여동생 셰이카 알마야사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공주가 꼽혔다.
6위는 미국 가수 퍼렐 윌리엄스, 7위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스냅챗 창업자 에반 스피겔과 보비 머피, 8위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대표이사, 9위는 아프리카 시멘트 재벌 알리코 단고테, 10위는 미국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 11위는 어서린 커즌 유엔식량계획 사무총장, 12위는 석유기업 코크인더스트리 대주주인 데이비드 코크와 찰스 코크 형제, 13위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었다.
엄수아 / 여성신문 기자
soirum@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