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승기’
가수 이승기(27)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어머니와 동생과의 일화를 밝혀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34회에 가수 이선희(49)가 출연하자 그의 제자인 가수 이승기도 출연해 자신의 일화를 공개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집안 자체가 가족 중 연예인이 있다는 걸 유독 말씀을 안 하신다"며 "저랑 어머니가 같이 나오는 걸 봐도 '이승기 어머니냐'고 물으면 '아닌데요'라고 하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동생이 고등학교 다닐 때 외모에도 신경 많이 쓰고 사춘기가 올 때였다"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동생을 보면 다들 머리 긴 이승기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동생이 저랑 많이 닮았다"며 "이승기 동생이라는 걸 모르는 상태였는데 친구들이 '이승기 닮았다'고 하면 깜짝 놀라면서 '내가 걔를 왜 닮아'라고 화를 냈다더라"고 토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의 동생은 현재 대학생으로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조금 알게 되니까 여성스럽게 보이려고 헤어스타일에 막 변화를 주고 다닌다"고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승기는 고교 시절 이선희에 발탁되며 가수 데뷔를 하게 됐다. 현재 이선희와 함께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으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이 인연으로 함께 ‘힐링캠프’ 게스트로 출연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승기, 이승기가 이런 마음이었군요” (powe****), “‘힐링캠프’ 이승기, 이선희와 이승기라는 사제지간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대단” (acec****), “‘힐링캠프’ 이승기, 힐링캠프 이승기편도 나왔으면 좋겠다” (ar56****)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