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와 유아인 관계 들킬까 네티즌들 조마조마

‘밀회 심혜진’

드라마 ‘밀회’ 속 예술재단이사장 심혜진(47)이 아끼는 직원인 김희애(46)와 유아인(27)의 은밀한 관계를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1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9회에는 한성숙(심혜진 분)이 오혜원(김희애 분)과 이선재(유아인 분)의 사이를 의심해 이를 시험하려 시도하는 내용이 다뤄졌다.

밀회는 40세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 분)이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20세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 이날 방송에서 한성숙은 오혜원에게 이선재의 쌍꺼풀 수술을 제안했으나 오혜원이 극구 부인하자 '뭐지?'하는 눈빛을 보냈다. 

한성숙은 이어 “이선재, 오 실장이 전담하게 하는 게 낫지 않느냐? 모종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 뭐든 합이 맞아야 한다”며 오혜원이 이선재의 레슨을 전담할 상황을 만들었다. 오혜원과 단둘이 연습하게 된 이선재는 연습실의 CCTV를 꺼달라고 하자 한성숙은 “그 친구가 끄라고 했나? 그럼 꺼 줘야지”라고 말하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어 둘의 관계를 눈치챈 듯한 뉘앙스를 보였다. 

누리꾼들은 “‘밀회’ 심혜진, 제발 들키지 말자 잘 됐음 좋겠다” (rdwa****), “‘밀회’ 심혜진, 아휴 들킬까봐 무서워 죽겠어요” (anss****), “‘밀회’ 심혜진, 눈물이 나네요” (bibi****)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