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
개그우먼 신봉선(33)과 방송인 김제동(40)이 솔로들의 날 '블랙데이'에 함께하고싶은 연예인 1위에 등극했다.
14일 소셜데이팅 전문업체 ‘이음’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20~30대 여성과 남성 1249명을 대상으로 ‘블랙데이에 함께 짜장면을 먹고 싶은 연예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자 부문에서는 개그우먼 신봉선(43%), 남자 부문에서는 방송인 김제동(48%)이 1위로 나타났다.
신봉선에 이어 개그우먼 ‘박지선’(27%)과 방송인 ‘최화정’(16%)이 싱글 여성이 블랙데이에 같이 있고 싶은 연예인 2위와 3위에 올랐다. 싱글 남성의 경우 ‘김제동’에 이어 ‘정준하’(29%), ‘김국진’(13%)으로 나타났다.
'블랙데이의 상징은 무엇인가'라는 문항에 응답자의 46%(575명)이 '솔로’라고 답해 솔로들의 날이라는 인식을 갖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랙데이에 먹고싶은 블랙푸드'로는 ‘짜장면(6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뒤이어 ‘블랙커피’(20%), ‘초콜릿’(10%), ‘검은콩 두유’(9%) 순으로 나타났다.
'블랙데이에 짜장면을 먹어봤는가'라는 질문에 싱글인 응답자의 56%가 '먹어봤다'고 대답했다. '올해 블랙데이에 짜장면을 먹을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7%가 '먹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만약 공식적인 솔로들의 날이 생긴다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단체미팅’(57%)을 가장 많이 꼽았고 뒤이어 ‘솔로 우대와 솔로 할인’(31%)을 바랐다.
한편 '솔로라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8%는 ‘여러 이성을 만날 수 있는 점’을 꼽았으며, 뒤이어 ‘시간적 여유’(28%)와 ‘금전적 여유’(17%)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