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공주 시사회에 참석한 이수진 감독, 배우 천우희, 정인선, 김소영
영화 '한공주' 시사회에 참석한 이수진 감독, 배우 천우희, 정인선, 김소영 ⓒ딜라이트

‘한공주’

배우 천우희(26)가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한공주’ 관련 소감을 밝혔다.

천우희는 10일 SBS 파워 FM '공형진의 씨네타운-씨네 초대석'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천우희는 "상을 하나 쯤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많은 상을 받고 있어서 겁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수진) 감독님이 당시 영화제에서 마리옹 코티아르에게 '내(천우희)가 코티아르의 팬'이라는 얘기를 전하자 그녀가 '내가 이제 그녀(천우희)의 팬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천우희는 직접 영화제에 참가하지는 않았다.

영화 '한공주'는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 5일 폐막한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3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 '제16회 도빌아시아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 상을 휩쓸며 8관왕을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한공주’, 요즘은 헐리우드 영화가 판을 치고 한국 영화가 약간 주춤한 것 같은데 오랜만에 제대로 된 한국 영화 볼 수 있겠네요(wncj****)”, “‘한공주’, 천우희는 계속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확실히 스타보다 배우 지향점(chok****)”, “‘한공주’, 한국인의 추악한 자화상을 고발한 영화(phot****)”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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