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여성지위위원회 개막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개막
  • 김수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4.03.12 16:23
  • 수정 2014-03-1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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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
조윤선 장관 기조연설 통해 국내 여성정책 소개

 

품질레 음람보 응쿠카 유엔 여성 총재가 11일 뉴욕에서 열린 제58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고위급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품질레 음람보 응쿠카 유엔 여성 총재가 11일 뉴욕에서 열린 제58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고위급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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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Women

제58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가 10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막했다.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 이행에 있어 여성과 여아 관련 도전 과제와 성과’를 주요 의제로 다룬다. 전 세계 정부 대표들과 비정부 국제기구 대표들은 8개의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성과와 남은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여성지위위원회는 여성의 권리와 권한 부여, 양성평등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지향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열흘간 고위급 전체회의와 고위급 원탁회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의제 외에도 ‘생산 자원에 대한 여성의 접근’ ‘여성과 여아의 교육, 훈련, 과학, 기술 분야 접근 및 참여’ 등의 주제에 대해 전문가 패널 토의도 이어진다. 회의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58차 회의의 보고와 결의안 채택이 예정돼 있다. 860개 시민사회 단체의 6000명 이상의 대표가 올해 여성지위위원회에 등록했다.

올해 여성지위위원회의 주요 의제인 ‘새천년개발목표(MDGs)’는 2000년 유엔 새천년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새천년 정상선언’ 중 빈곤 퇴치와 개발 분야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제시된 개발협력 목표로 2015년까지 8대 과제(절대빈곤 및 기아 퇴치, 보편적 초등교육 실현, 양성평등 및 여성역량 강화, 유아사망률 감소, 모성보건 증진, 에이즈 등 질병 퇴치, 지속가능한 환경 확보, 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를 목표로 한다. 여성지위위원회는 새천년개발목표가 성평등과 여성의 권한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소녀들이 초등교육을 받게 된 성과를 예로 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 성과 건강에 대한 권리, 자원에 대한 여성의 접근, 무보수 착취, 성별 임금격차 등의 문제들이 생략됐다며 한계를 짚었다. 유엔여성기구(UN Women)는 새천년개발목표가 2015년 종료됨에 따라 2015년 이후 추진될 국제개발의제(Post-2015)에 양성평등 및 여성지위 향상을 별도의 목표로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1946년에 설립된 여성지위위원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기능위원회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NGO 대표들이 모여 여성의 지위 향상에 관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한다. 해마다 3월 초 열흘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이 회의에서는 정치·경제·사회·교육 분야에서의 여성 지위 향상에 관한 사항과, 여성분야에 있어서 경제사회이사회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긴급 사항에 대해 권고한다. 또 유엔 성 주류화 활동에 촉진제 역할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여성지위위원회에 1986년부터 1993년까지 옵서버로 참가하다가 1993년 4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조직회의에서 이사국으로 선출돼 현재 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올해 58차 회의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조윤선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오전 고위급 전체회의에서 기조연설을 갖고 우리 정부가 여성대표성 증진과 경제활동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여성정책들을 소개했다. 조 장관은 “양성평등 증진을 위해서는 여성들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국 정부는 여성대표성 제고를 위해 정부위원회 여성 참여 비율을 2017년까지 40%로 올리고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목표제를 도입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와 관련해 “여성이 일·가정을 양립하지 못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기회를 차별받는다면 인류의 행복은 결코 실현될 수 없고, 여성 고용률이 높은 국가들에서 출산율과 GDP(국내총생산)가 모두 높게 나타나는 점에서 볼 수 있듯이,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경제성장을 이룩하는 방안은 여성의 노동 참여 확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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