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에 대한 국민적 공감 얻는데 큰 역할”

 

지난해 11월 23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탈핵! 탈송전탑! 탈방사능! 정리 집회에서 밀양 주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지난해 11월 23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탈핵! 탈송전탑! 탈방사능!' 정리 집회에서 밀양 주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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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할매들’이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밀양 ‘할매들’이 “경남 밀양 인근 산속에서 10여 년간 삶의 터전을 지키면서 맨 몸으로 고압 송전탑 문제를 사회적으로 알리고, 단순히 고압 송전탑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약자를 희생시키고 미래세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핵(원자력)발전소의 위험을 알려 탈핵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얻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은 ‘올해의 여성운동상’은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한 한국여성대회에서 해마다 선정, 발표하는 것으로 여성문제 중 특정 부문을 이슈화해 여성운동 발전에 공헌하거나, 풀뿌리 여성운동 활성화와 여성권익, 성평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여성연합은 ‘올해의 여성운동상’ 외에도 2014년 성평등 디딤돌과, 걸림돌도 발표했다.

성평등 디딤돌에는 노동탄압, 성희롱 등 인권유린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김천직지농협 근무자 김미숙 과장, 불이익을 감수하며  여성 수사관으로서 모범이 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현 서울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부부강간죄’를 최초로 인정한 대법원 판례, 여성연예인 성착취 실태를 고발한 영화 ‘노리개’(최승호 감독)가 선정됐다.

반면 성평등 걸림돌에는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여기자 성추행으로 논란을 빚은 이진한 전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노동자 권리를 무시하고 모욕하는 발언을 한 국회의원 김태흠, 시설 내 장애인 성폭력 사건을 은폐 묵인한 자림복지재단과 가해원장 2명,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와 피해자를 도와준 동료에게 불이익 처우를 가하는 르노삼성자동차,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남양유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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