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여성포럼’이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연합) 후원을

위한 ‘초가을밤의 뱃놀이’를 9월 17일 오후 6시 30분 여의나루 한

강유람선에서 실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가비는 10

만원.

한국의 OECD 가입 후 외국지원이 축소된 여성연합을 돕는 이번

행사 하이라이트는 여성운동가들이 중심이 되어 선정한 ‘만나고 싶

은 남자 99인’ 발표 순서. 그동안 여성관련 법 제·개정작업, 상담

활동과 재정 지원, 올바른 여성관 확산에 기여,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큰 힘이 될 각계각층 남성들을 대상으로 했다. 선정의 명예를 안은

남성들은, 학계에선 강준만, 백낙청, 신영복, 유홍준, 장하성, 정계에

선 김근태, 김민석, 이해찬, 언론계에선 김어준, 김종찬, 남영진, 장명

국, 주철환, 경제계에선 김진현, 배기선, 신흥순, 문화예술계에선 문

성근, 명계남, 박진영, 박재동, 변정수, 정태춘, 최정현, 시민운동계에

선 강원용, 박원순, 서경석, 최열, 전문직에선 김병후, 이종걸, 이찬진

등이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서 허수경·변창립 진행으로 임희숙, 김창완,

마고밴드의 축하공연, 댄스파티, 페이스페인팅, 베스트 댄서·드레서

상 시상 등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들을 준비중이다. 문

(02)2268-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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