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홍보대사… 창조경제 알린다

가수 싸이가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 전야 행사에 참석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2일 “싸이가 오는 21일 스위스 다보스 벨베데레호텔에서 열리는 제44차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 개막 전야인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 2009년부터 다포스포럼 참석자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기업인과의 네트워킹을 위해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해왔다.

싸이는 이날 ‘창조경제 홍보대사’ 자격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젠틀맨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전 세계 한류 문화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퍼포먼스 등을 통해 창조경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 등 국내 재계인사 30여 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