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창단된 올림푸스 앙상블의 기획공연이 오는 9일부터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다.
먼저 오는 9일 오후 8시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은 첼로리스트 박고운, 피아니스트 박진우, 타악기 주자 심선민과 함께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춤을 노래하다’를 공연한다.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등을 연주한다.
‘젊은 예술가들의 반란-스펙트럼’에서는 23일 오후 8시 젊은 클래식과 국악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차세대 예술인력 육성사업의 선정자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아야프 앙상블’의 콘서트 시리즈를 시작으로 했다.
24일에는 재즈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릴레이 콘서트 ‘에반스데이’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라벤타나 LAVENTANA’ 탱고 재즈 프로젝트 그룹을 볼 수 있는 무대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재즈 퍼포먼스인 탱고 트로닉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을 앞두고 6일부터 기획전시로 여행사진작가 조성민이 찍은 스페인 사진전이 삼성동 올림푸스 갤러리PEN에서 마련된다.
올림푸스한국은 2010년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을 개관해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과 함께 기획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4일 올림푸스한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문화예술 후원 감사의 밤 <예술이 빛나는 밤에> 행사에서 ‘자라나는 예술나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획공연 전석은 3만3천원이며, 공연 티켓을 구매하면 공연장 1층 라페뜨 카페 식사가 할인된다. 기획전시는 무료다.
문의 02-6255-3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