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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이 선정하는 ‘2014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미지상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온 차세대 여성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성신문이 창간 26주년을 맞는 올해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살려 뚜렷한 성취를 이루고 여성권익 향상에 헌신해온 인물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강희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환경), 김대영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과 지역총괄담당관실 전문위원(글로벌), 김수정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예술),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NGO), 박은정 춘천지검 부부장검사(법조), 황지해 정원디자이너(예술)다(가나다 순).

강희영 사무처장은 여성의 관점에서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왔으며 여성건강, 건강한 먹거리를 이슈화해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캔들나이트, 위드 어 컵(WITH A CUP) 캠페인, 슬로라이프 등 주목할 만한 행사를 기획, 총괄 운영했다. 김대영 전문위원은 전국의 여성 지도자를 발굴해 지난 7년간 여성 이슈를 중심으로 한·미 여성세미나를 열어왔으며, 미래의 여성 지도자를 기르기 위한 대학생 포럼도 진행하고 있다. 성악가 김수정 교수는 음악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수준 높은 연주와 공연기획을 하고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을 이끌며 재능나눔을 실천해 우리 사회를 아름다운 상생의 공동체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김은주 소장은 여성신문 성평등국가포럼 공동대표로 남녀동수 의회 구성을 위한 남녀동수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결혼 이주여성과 20∼30대 청년 여성의 정치참여 운동에도 힘쓰고 있다. 또 북한이탈 여성과 남한여성들이 함께 참여하는 ‘평화하나 여성둘 포럼’을 만들어 탈북 여성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박은정 부부장검사는 2002년 춘천지검 원주지청에서 여성전담 업무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형사부에서 10년간 성폭력 수사를 전담해 검찰 내 성폭력사건 최다 처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검찰 최초로 성폭력범죄대응센터를 개설했고, 대검찰청 성폭력TF총괄팀장을 맡아 검찰의 성폭력·가정폭력 관련 수사지침과 제도 정비에 크게 공헌했다.

미지상 시상식은 1월 15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각계 여성 리더들이 참석하는 여성신문 신년 하례식을 겸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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