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이 좋다'...멕시코 사회 충격

 

가브리엘라 에르난데스가 남긴 사진과 글
(사진 출처=가브리엘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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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라 에르난데스가 남긴 사진과 글 (사진 출처=가브리엘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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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한 자살자가 남긴 글에 2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좋아요’라는 반응을 남겨 충격을 주고 있다.

멕시코 예카우디아의 여대생인 가브리엘라 에르난데스 게라(22)는 천으로 목을 맨 사진과 “모두에게 작별을 고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기고 지난 8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라틴타임즈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훌리오(옛 남자친구의 이름), 사랑해 잊지마. 네가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었기에 웃으며 떠날 수 있어. 가족들에겐 용서를 구해요. 사랑하는 가비”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가브리엘라는 온라인에서 알게 돼 사이버 데이트를 즐겨온 에콰도르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우울증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게시물은 페이스북에서 1만3000회 이상 공유되고 2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으며 “나도 가비와 같이 자살할래” 등 동조 댓글을 남기는 이들도 많았다. 사건 발생 뒤 가브리엘라의 페이스북 계정은 폐쇄됐다.

현지 언론은 “자살을 좋다고 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에 멕시코 사회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1년 자살자들의 43.5%가 15-29세의 젊은이들이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우울이나 이상 증세를 온라인상에 자살 전에 남겼다. 자살 예방 전문가들은 가까운 지인이 이런 이상 징후를 보이면 당국이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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