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한국 문화 조화시킨 지휘로 감동 주겠다”
“유럽과 한국 문화 조화시킨 지휘로 감동 주겠다”
  • 김수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3.10.28 17:15
  • 수정 2013-10-29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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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여성문화인상
지휘자 김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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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상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인종·연령·성차별이 없다는 유럽에서도 여성, 아시아인, 나이가 젊은 사람이 지휘자로 활동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높은 수준의 지휘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문화인상이 제게 많은 격려가 되고 앞으로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서른세 살의 젊은 마에스트로 김은선씨는 연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지휘로 전향해 연세대 대학원과 독일 슈투트가르트국립음악대학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슈투트가르트음대 재학 시절인 2008년 스페인에서 열린 ‘헤수스 로페즈 코보스 국제오페라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스페인 마드리드의 왕립 오페라극장(테아트로 레알)의 부지휘자 자격으로 활동했다. 이 극장의 160년 역사상 첫 여성 지휘자의 탄생이었다. 이후 빈 폴크스오퍼, 오스트리아 그라츠 극장,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극장 등에 데뷔했다. 현재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영국 국립오페라단에서 요한 슈트라우스의 클래식 오페레타 ‘박쥐(Die Fledermaus)’를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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