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균형발전 위해 여성기업가정신 기른다
지역 균형발전 위해 여성기업가정신 기른다
  • 조혜영 편집국장, 이하나 여성신문 기자(lhn21@womennews.co.kr)
  • 승인 2013.10.10 12:09
  • 수정 2013-10-12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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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신규 창업자 중 여성 33%… 남성의 절반
여성 기업가 900명 홍보대사로 뽑아 멘토 역할
중앙·지방 정부 협력해 900여 개 프로그램 운영

 

스웨덴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80%에 육박하고 정부와 공공기관 고위직의 절반을 여성이 차지하고 있지만, 민간기업으로 가면 사정이 달라진다. 여성 임원 비율은 점차 늘고 있지만 28%(2010 유럽 전문직여성 네트워크) 수준으로 50%에 가까운 공공부문과는 격차가 크다. 여성 기업가도 27%에 불과하고 오너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그 이유는 사회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회사를 창업하거나 운영할 때 필요한 자금을 융통하기가 어렵다. 은행이나 정부에 자금 대출을 신청해도 거절당하는 비율이 남성에 비해 높다.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은 지식과 정보가 적고,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하다보니 여성들 스스로도 창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스웨덴의 경제성장과 지역발전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산하기관인 경제지역성장청(Tillväxtverket)의 구닐라 토르스텐슨(Gunilla Thorstensson·48)씨의 설명이다. 스웨덴 정부도 이런 문제를 해결가고 여성 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제지역성장청이 여성 기업가 발굴과 육성, 지원, 관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지휘부) 역할을 맡고 있다. 무엇보다 여성 창업자를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정책에 도입했다는 점이 우리와는 다르다. 창업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하며 변화를 찾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가정신을 통해 기업의 지속성도 높이겠다는 정책 의지가 엿보인다.

여성기업가정신 정책을 담당하는 토르스텐슨씨는 스웨덴 정부가 여성기업가정신을 정책으로 육성하는 이유에 대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기업을 경영할 수 있는 역량은 갖추고 있지만 여성에게는 기회도 적고, 인식도 부족했다”며 “여남에게 동등하게 기업을 경영하는 기회가 필요하며, 이윤을 창출하는 여성기업이 늘어나면 경제도 성장한다는 사회적 신념이 공감을 얻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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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경제지역성장청은 현재 여성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자금과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지방정부와 협력해 지역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 훈련 등 900여 개의 여성기업가정신 촉진과 사업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토르스텐슨씨는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가 하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가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여성기업가정신 촉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여성기업가정신 홍보대사 사업도 운영한다. 여성 기업가와 임원 900여 명으로 구성된 홍보대사들은 온라인(www.ambassadorer.se)을 통해 네트워크를 만들고, 학교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면서 ‘여성도 기업가가 될 수 있다’는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여성기업가정신 총괄 부장인 아넬리 쇼렌(Anneli Sjogren·58)씨는 “창업을 하기로 결정한 여성뿐 아니라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도 정책 대상에 두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경제성장뿐 아니라 여성의 역량강화에도 초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토르스텐슨씨는 “여성 기업가 비율이 점차 늘어나면서 2011년에는 27%까지 됐지만 창업한 분야를 살펴보면 여전히 교육, 보건, 의료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몰려 있다”며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일과 여성 기업가를 대하는 공무원의 인식 변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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