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하지원 러브콜, “같이 멜로영화 찍고 싶어”

배우 하정우가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은 배우로 하지원을 꼽았다.

하정우는 9일 방송된 tvN 연예정보프로그램 ‘eNEWS-하정우의 24시 in 부산’에 출연, 배우 하지원·김민희·공효진·전지현과 연기를 같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 날 방송에서 MC 김성주는 “최근 카리스마 있는 역할만 맡았다. 여성들이 하정우의 멜로를 기대하고 있는데 같이 연기를 하고 싶은 여배우가 있느냐”고 묻자 하정우는 “특히 하지원과 꼭 같이 해보고 싶다. 유독 인연이 닿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김민희와도 해보고 싶다. 공효진, 전지현은 같이 연기한 적 있지만 한 번 더 하고 싶다”며 “공효진의 격의없는 연기가 나에게 영감을 줬고 학창시절 우러러봤던 전지현은 소탈하고 인간미가 많은 배우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정우가 감독으로 나선 영화 ‘롤러코스터’는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