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 '마지막 예비수능' 언어 어렵고 영수 쉬웠다
9월 모의고사, '마지막 예비수능' 언어 어렵고 영수 쉬웠다
  • 신유리 / 미디어팀 기자
  • 승인 2013.09.03 21:21
  • 수정 2013-09-04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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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수능 전 마지막으로 치러진 9월 모의고사에서 지난해 수능에 비해 국어는 어렵게 수학 영어는 쉽게 출제 됐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9월 모의평가가 3일 전국 2123개 고등학교와 263개 학원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이번 모의평가에 대해 교육 관계자들은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수학과 영어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했다. 영어의 경우 A·B형의 난이도 차가 컸다고 분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했고 EBS 수능 교재와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70%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입시학원들은 1교시 국어의 경우 "EBS 지문 내용을 상당수 변형시킨 독서 파트 지문은 A·B형 모두 이해 자체가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작년 수능에서는 국어 만점자가 2.36%로 다른 과목에 비해 쉽게 출제된 반면, 9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보다 등급컷 점수가 2~5점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교시 수학 영역은 A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이나 6월 모의고사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일부 학원 관계자들은 B형은 다소 쉬웠지만 4점짜리 문항 난이도가 높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3교시 영어 역시 전반적으로 쉬웠다는 평가지만, 올해 처음 치러지는 선택형 A·B형의 난이도 격차가 컸다는 분석이 많았다. 한 입시 관계자는 “비형의 난이도를 100이라 하면 에이형은 70 정도여서 수능전까지 B형으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꽤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2123개 고등학교와 263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재학생과 졸업생을 합친 총 64만2973명이 응시했다. 이 중 재학생은 56만1922명(87.4%), 졸업생은 8만1051명(12.6%)이다. 선택형인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에이·비형 선택비율은 △국어 51.6% / 48.4% △수학 70.0% / 30.0% △영어 24.9% / 75.1%였다.



오늘 치러진 9월 모의고사 결과는 오는 27일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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