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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회 승인을 받고 시리아 사태에 군사적 개입을 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다마스쿠스에서 일어난 일(화학무기 사용에 따른 대규모 인명 피해)에 눈을 감아서도 안 된다”며 “심사숙고한 끝에 이에 상응해 군사 개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력 사용에 대해 미 의회에서 토론과 투표를 통해 승인을 받도록 하겠다. 의원들이 자신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기를 원했고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미군이 시리아 주변 지역에 이미 배치돼 있으며 결정만 내리면 언제라도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에 비춰볼 때 시리아 공습은 의회 표결이 마무리되는 9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는 지난달 21일 화학무기 공격으로 어린이 등 130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국 등 세계 주요국들은 시리아의 화학 무기 사용을 경고하기 위해 군사적 개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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