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로드그룹이 세계 최고층 빌딩인 '스카이시티' 착공에 들어갔다.
미국 과학전문 매체인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는 지난 20일 "202층 높이 838m로 건설된 예정인 세계 최고층 빌딩 ‘스카이시티’의 기공식이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빌딩은 앞서 중국에서 완공된 상하이타워 골조의 높이 632m보다 206m 높다.
‘스카이시티’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부르즈할리파(163층·828m) 보다 10m 정도 높게 건축될 예정이다.
한편, 빌딩은 7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스카이시티’의 공사를 총괄하는 중국 브로드그룹은 “빌딩의 건축 기간은 기초 공사 기간을 제외하고 약 7개월”이라며 “내년 4월 완공되면 늦어도 5-6월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가람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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