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4)이 후반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4로 패했다.
스완지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로빈 판 페르시와 대니 웰백에 각각 2골씩을 허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1-4로 패했다.
맨유는 전반 34분 판 페르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2분 뒤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도움을 받은 대니 웰백은 골대 정면에서 추가골을 성공했다.
후반들어 맨유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판 페르시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골을 넣었다. 27분 만이었다. 웰백은 후반 추가시간 두 번째골을 넣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37분 보니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기성용은 후반 32분 호세 카냐스 대신 교체 투입돼 후반전 추가시간까지 1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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