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국내외 여성 리더 500여 명 모인다

오는 27일 대전광역시에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한인 여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여성가족부는 대전광역시 등과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와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제13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한민족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행사에는 조은경(44·프랑스) EKJO 크리에이션 대표, 이옥순(54·일본) ㈜썬옥스 대표, 이정순(64·미국)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첫 여성회장, 이복순(37·러시아) 사할린TV 우리말방송국 아나운서 등 37개국의 경제·사회·문화·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여성 200여 명과 국내 여성 리더 3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행사에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 정부에 문제 해결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특별 세션’이 마련된다. 일본 정부에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도 발표될 예정이다. 기조 강연자로는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이 나선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여성 리더는 14일까지 ‘제13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홈페이지(http://kowin.mogef.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등록하면 된다. 문의 02-2075-4583(KOWIN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