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가 생긴 이래 첫 여성 본부국장이 탄생했다.
김혜순(52) 안전행정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이 4월 23일 국장급인 공무원노사협력관에 임명됐다. 안전행정부의 전신인 내무부와 총무처가 생긴 지 65년 만에 최초 여성 본부국장이다.
김 신임 국장은 강원 화천군 출신으로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1991년 정무장관실에서 별정직 5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개방형 특채 형식이었다.
그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행정안전부 윤리담당관, 감사담당관을 거쳐 2011년 4월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후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았다.
이가람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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