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내 만화영화상영관이 다양성영화상영관 ‘G-시네마’로 지정됐다. 다양성영화란 독립·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드는 비상업적 영화를 통칭한다.
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 조재현)와 경기도 부천시(시장 김만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오재록)은 19일 부천시청에서 다양성영화관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부천시 만화영화상영관에서 매일 오후 6시 이후 다양성영화를 2회 상영하기로 합의했다.
영화관 측 사정으로 5월은 3층 4D 상영관에서 다양성영화 임시 상영에 들어가고, 6월부터는 2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정상 상영한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수원, 고양, 평택, 남양주 메가박스를 G-시네마로 지정하고 개관식을 한 바 있다.
경기도영상위원회 관계자는 “다양성영화 상영관 개관 소식을 듣고 부천시에서 참가 의사를 적극 밝혀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5월 상영작이 선정되는 대로 다른 극장과 함께 다양성영화 상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가람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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