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동호인들을 위한 봄맞이 라이딩 행사가 펼쳐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라이딩 행사 ‘K-CYCLE과 함께 하는 즐거움’를 오는 31일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으로 열었던 행사가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으로 이어져 올해는 6회로 늘어난다. 참가인원도 200명으로 확대했다.
코스는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광명스피돔까지 약 55km 구간. 참가자들은 미사리 경정장에서 출발해 한강 자전거 도로를 이용 종합운동장 여의도를 지나 안양천 목감천을 경유 광명스피돔까지 달린다.
특히 올해는 ‘2012 투르 드 코리아’ 챔피언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가 참여한다. 박 선수는 경륜선수 10여명과 함께 자전거 동호인들의 올바른 라이딩을 돕는다.
참가를 원하면 19일까지 경륜경정사업본부 라이딩 행사 홈페이지(http://riding.kcycle.or.kr)로 신청하면 된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신청비는 2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도시락과 고급 바람막이 재킷을 증정한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페자전거 재활용판매 등 자전거 직거래 장터 행사를 연다.
이소영 / 여성신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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