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체코는 슬라브, 보헤미아 등 고유한 민족문화를 바탕으로 빈, 파리 등지의 서유럽 문화와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를 형성했다. 한국 최초의 체코 근대미술 전시회로 28명 거장의 작품 107점을 선보인다.
4월 21일까지/ 중구 덕수궁미술관/ 문의 02-6273-4242
한·미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전시로 미국의 대표적 인상주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작가 90명의 작품 130점이 전시된다. 미국 인상주의는 본류인 프랑스보다 사실적 감각을 강조한 특징을 지닌다.
29일까지/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 02-501-6976
<연극>
배경은 1920년대 초 경성. 남편 독살 혐의로 경성법원에서 항소심을 기다리는 시골 여성 윤정빈이 있다. 한 말단 기자가 이 사건을 기사화해 윤정빈은 단숨에 이슈 메이커가 된다.
이현정 연출/ C바이러스, 남산예술센터/ 31일까지/ 중구 남산예술센터/ 문의 02-758-2150
독일계 미국인 마거릿은 독일 여행 중 한 폴란드인을 만난다. 이 폴란드인은 이방인이란 이유로 죽음을 당한다. 이방인 여성의 시각으로 인간의 편견, 비합리적 증오, 이기주의를 고발한다.
함건수 연출/ 봄SeeSpring/ 31일까지/ 종로구 예술공간서울/ 문의 02-765-7500
<무용>
주목받는 차세대 안무가 6인이 창의적인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3팀으로 나뉘어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는 메시지를 온몸으로 전한다.
임지애 외 5인 안무/ 한국공연예술센터/ 일~4월 6일/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문의 02-3668-0007
창부 마그리트와 귀족 청년 아르망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국립발레단 객원수석무용수 김주원이 마그리트 역을 맡았다.
이렉 무하메도프 안무/ 떼아뜨로/ 4월 5일~5월 7일/ 강남구 LG아트센터/ 문의 02-517-0248
<오페라>
자신이 낸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는 구혼 남성에게 처참히 참수형을 내리던 투란도트 공주가 똑똑한 칼라스 왕자에 반한다. 거장 푸치니의 유작으로 이번 공연엔 세계적 소프라노 이리나 고르데이가 등장해 주목된다.
프란체스코 벨로토 연출/ 수지오페라단/ 29~31일/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02-580-1300
이탈리아 작곡가 페르골레지의 작품으로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주제로 한다. 돈 많은 독신 우베르토와 뻔뻔한 하녀 세르피나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 최초 오페라 전용 소극장에서 장기 공연한다.
장민지 연출/ 아티스트그룹/ 4월 27일까지/ 강남구 삼성아트홀/ 문의 02-553-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