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인수위 9개 분과위 간사 확정… 취임준비위원장 김진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여성·문화 분과위원회 간사에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이 발탁됐다. 여성·문화 분과 인수위원으로는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비례)이 기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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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4일 대통령직 인수위 추가 인선을 발표하는 것으로 인수위 구성을 완료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9개 분과위에서 활동활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에는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지낸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임명됐다. 인수위 총괄간사 역할을 맡을 국정기획조정 분과 간사에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발탁됐고 △정무 박효종 서울대 교수 △외교·국방·통일 김장수 전 의원 △경제1 유성걸 의원 △경제2 이현재 의원 △법질서·사회안전 이해진 동아대 교수 △교육·과학 곽병선 전 경인여전 학장 △고용·복지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다. 인수위원으로는 국정기획조정 분과에 옥동석 인천대 교수와 강석훈 의원, 정무 분과에 장훈 중앙대 교수가 각각 기용됐다. 또 외교·국방·통일 분과에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 경제1분과에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과 홍기택 중앙대 교수, 경제2 분과에 서승환 연세대 교수, 법질서·사회안전 분과에 이승종 서울대 교수, 교육·과학 분과에 장순홍 과학기술원 교수, 고용·복지 분과에 안종범 의원과 안상훈 서울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번 인수위는 새 정부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국정철학과 정책기조의 초안을 작성해 새 정부의 원활한 출범을 준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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