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 7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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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이 선정하는 ‘2013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이하 미지상) 수상자 7인이 확정됐다. 미지상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온 차세대 여성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성신문이 창간 25주년을 맞는 올해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살려 뚜렷한 성취를 이루고 여성권익 향상에 헌신해온 인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김선우 시인,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 문효은 다음세대재단 대표, 유성희 한국YWCA연합회 사무총장, 이수진 연세의료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지나 연출가, 정춘숙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다(가나다 순).

김선우(43) 시인은 한진중공업, 제주 강정마을 등 사회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발언을 해온 작가다. 에코페미니즘(생태여성주의)의 시학을 펼쳐온 그는 1996년 등단해 시와 소설을 넘나들며 폭넓은 작품활동을 해왔다. 김은경(49) 원장은 여성과 청소년, 공직자 대상의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훈련, 민주시민 교육에 열정을 쏟았다. 성평등국가포럼과 한·EU 여성정책포럼을 주도한 그는 성평등국가론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새로운 국가 운영 시스템을 만드는 데 힘썼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출신의 문효은(46) 대표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비영리법인 다음세대재단 대표로 기업의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확산에 주력해왔다. 이화여대 이화리더십개발원 기업섹터 초대 소장으로 여성리더십 개발에도 앞장서왔다. 유성희(45) 총장은 한국YWCA연합회의 실무 리더로 생명사랑공동체운동, 공동체육아운동에 힘써왔다. 20대 때부터 YWCA를 지켜온 산증인이다. 도우미사업의 공공서비스화와 ‘돌보미’ 노동권 강화운동을 통해 여성 경제정의 실현에 앞장섰다. 또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 협력을 이끌어내는 값진 결실도 거뒀다.

이수진(44) 위원장은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수석부위원장,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부의장 겸 여성위원장으로 있으면서 ‘남초현상’이 심각한 노동운동계에서 여성 노동조합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또 연세의료원 비정규직 노동자 39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 전태열 열사의 어머니인 이소선씨의 추모활동, 무상의료 지원 활동 등도 꾸준히 펼쳐왔다.

이지나(49) 씨는 뮤지컬계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스타 연출가다. 2001년 데뷔해 ‘헤드윅’ ‘그리스’ 등의 연출과 ‘버자이너 모놀로그’ ‘거미여인의 키스’ 등 연극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정춘숙(49) 대표는 지난 92년부터 20년간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여성폭력 근절과 인권 신장에 기여해온 여성운동가다. 가정폭력방지법 제정운동 당시 실무 총책임을 맡아 입법에 주도적 역할을 했고 부부재산 공동명의운동, 여성재산권 확보운동에 헌신했다. 서울 동작구 평화마을사업에 이어 지금은 은평구에서 여성폭력 예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06년부터 매년 여성인권영화제를 열어 시민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여왔다.

시상식은 1월 1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각계 여성 리더들이 참석하는 여성신문 신년 하례식을 겸해 열린다. 관례에 따라 여성계 선배들이 멘토로 나서 미지상 수상자들을 직접 시상한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시상식도 이날 함께 치러진다.

※수상자 인터뷰 기사는 4회에 걸쳐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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