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은 1988년 10월 28일 0호(준비호)를 통해 “이천만 여성이 분노하고 있다”며 대대적으로 안동주부 사건을 전하며 준비호부터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사회통념에 정면 도전하며 여성인권의 중요성을 알렸다.

◆ 여성인권운동

여성신문은 지난 24년간 여성인권과 권익증진 운동 측면에서 늘 앞선 이슈를 제시하며 사회를 일깨우는 역할을 했다. 1992년 6월 성폭력위기센터 설립 발기인 대회를 열어 한국성폭력상담소의 터를 닦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여성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황혼이혼’ 소송자 이시형 할머니가 승소판결을 받기까지, 그리고 미혼모 진현숙씨가 딸을 찾고 자립하는 것을 지원했다. 2000년 초에는 장애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를 이슈화했다.

◆ 여성 경제활동 지원

1996년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첫 취업박람회를 개최했고, 가부장적 대기업 풍토에 맞선 ‘현정은 회장을 지키기 위한 여성들의 모임’ 또 ‘여성소비자가뽑은 좋은기업대상’을 1998년 제정한 이래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 여성정치세력화운동

1997년 제15대 대선에서 여성단체와 함께 ‘대통령 후보 초청 여성정책 토론회, 주최를 시작으로 대선뿐만 아니라 경선, 지방선거에서도 여성들이 바라는 정책들을 묶어내며 후보들과  여성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 양성평등문화운동

1989년 1월부터 ‘여성문학상’을 7회까지 이어가며 여성의식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정했고,  2000년 ‘좋은 문화 가꾸기 모임’을 결성, 좋은 노래 100곡을 선정해 세대 간의 벽, 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무는 ‘열린음악회-여성, 그 살아가는 이야기’를 인기리에 이어갔다. 2004년부터는 1만 명의 여성 리더들이 모여 세상을 충만하게 한다는 ‘여유만만 콘서트’도 전개했다. 가족문화도 중시해 ‘평등부부상’ ‘산타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1999년 ‘신주부 캠페인 추진본부’를 설립하고 ‘아줌마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이는 3회부터 ‘여성마라톤대회’로 명칭을 바꿔 열리고 있다.

◆ 여성리더십 조명

2003년 ‘한국을 이끄는 여성 리더 1만 명 찾기’ 명단을 발표하고 2001년부터 10년 넘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지도자상’(미지상)을 시상했다. 2003년 양성평등 시대 남녀관계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GS(Gender Sensitivity) 리더 포럼’을 발족시켰다.

◆ 일상의 성차별 파고들다

2005년 3월 호주제 폐지 이후부터는 법과 제도의 변화에서 일상의 성차별을 파고들어 21세기 여성들의 고민을 담아내고 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2010년 9월 ‘100세 시대, 대한민국 여성 평생 생애계획 보고서’를 기획, 연재했다. 전 연령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일과 가정에 있어서의 여성 의식을 조사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여성인력 활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일가정양립위원회’를 출범시켰다.

◆ 성평등국가포럼 출범

대선을 앞두고 성평등국가포럼을 발족해 각계 전문가들이 성평등 관점에서 민주주의와 한국 정치를 토론하는 장을 열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성평등국가포럼의 전신 격인 GnP 포럼을 통해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모여 성인지 시각을 갖고 시대에 필요한 어젠다를 제시해 성평등국가포럼의 기반을 다졌다.

◆ 여성공감시대 열어

올해부터 자매애 방식으로 여성의 삶을 이야기하는 ‘멘토링 토크 콘서트 신나는 언니들’을 시작해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멘토링과 토크 콘서트를 합친 콘서트는 선배 언니들의 진정성 있는 격려와 지지로 문화계 여성 리더와 청년 간 공감과 소통을 주도하고 있다. 1회에는 손지애 아리랑국제방송 사장과 SBS ‘힐링캠프’의 최영인 책임프로듀서가 출연했고, 이어 2회 KBS2 ‘개그콘서트’ 서수민 PD와 방송 진행자를 꿈꾸는 청년들의 멘토 황정민 KBS 아나운서, 3회 뮤지컬계 ‘미다스의 손’ 연출가 이지나씨, 한국 뮤지컬계에 한 획을 그은 배우 김선영씨, 4회 톱모델 송경아씨와 한국 패션계의 실력자 신유진씨가 함께했다.

 

1988년 준비호부터 성폭력 사건에 대한 사회 통념에 정면으로 도전한 여성신문은 ‘황혼이혼’ 소송자 이시형 할머니, 딸을 찾는 미혼모 진현숙씨의 사건을 세상에 알려 여성인권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왔다. 호주제 폐지 이전 법과 제도의 변화를 주도했던 여성신문은 호주제 폐지 이후 일상의 성차별을 꼬집고 양성평등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마련하고 있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1988년 준비호부터 성폭력 사건에 대한 사회 통념에 정면으로 도전한 여성신문은 ‘황혼이혼’ 소송자 이시형 할머니, 딸을 찾는 미혼모 진현숙씨의 사건을 세상에 알려 여성인권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왔다. 호주제 폐지 이전 법과 제도의 변화를 주도했던 여성신문은 호주제 폐지 이후 일상의 성차별을 꼬집고 양성평등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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