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13일 올해 말까지 구리농수산물센터에 250㎾/500㎾h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구리농수산물공사에 소속된 1000개 업체는 전력보조장치를 얻게 됐다.

ESS란 대형 배터리와 같은 것으로 전기 수요가 적고 전기료가 저렴할 때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기료가 비쌀 때 꺼내 쓰는 장치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전기 수요가 적은 시간에 유휴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전기를 공급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이상기후와 산업고도화 등에 의한 전력 수요가 증가해 ESS 도입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6년까지 정부 주도로 국내에는 200㎿(3200억원 규모)의 ESS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지난 40여 년간 전력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태콤,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에서 국내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최근 한국전력이 주관하는 전기차 공동이용 시범 사업의 충전시스템 사업자로 참여,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총 26기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납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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