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가정주부 발굴해 최고 직원으로 키운다
교원그룹, 가정주부 발굴해 최고 직원으로 키운다
  • 김희선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2.05.18 11:35
  • 수정 2012-05-1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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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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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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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기업상’(여성가족부장관상)은 교원그룹이 수상했다. 빨간펜, 구몬학습 등 학습지와 웰스정수기 등 환경 가전 기업 교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방문 판매, 방문 지도 조직력을 갖고 있는 회사다. 교원은 여성 인력 활용에 모범을 보이고 여성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은 “1985년 교원을 창립한 이래 교원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여성과 아이”라며 일찍부터 여성을 위한 지원 활동에 힘써왔다.

인재 전쟁의 시대라고 할 만큼 여타 기업들은 핵심 인재 육성과 확보를 위해 다투고 있지만 장 회장은 자신의 ‘사람 경영’ 철학에 따라 평범한 가정주부를 채용해 직접 회사가 가르쳐 최고의 판매원으로 키우는 전략을 세웠다. 장 회장은 “여성들, 특히 육아 등으로 사회생활을 오래 하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진 주부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개인의 발전과 사회의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주부들을 최고의 직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장 회장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996년 도고 연수휴양시설 건립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난 3월 남원 연수휴양시설을 완공해 15년 동안 전국 단위의 연수휴양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교원 임직원이면 누구나 2시간 이내의 거리에서 교육도 받고 휴양도 즐기게 됐다.

장 회장은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 개발로 교원그룹 연수휴양 네트워크를 한국의 ‘크로톤빌(Crotonville)’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크로톤빌은 제너럴일렉트릭(GE)의 인재교육 연수원으로 GE 인재 개발의 원천이자 핵심으로 미국 재계에서는 ‘크로톤빌 출신’이란 말이 아이비리그 경영학 석사 출신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한다. 

직원 교육 시설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도 갖췄다. 직원들의 교육 매체도 동영상 등을 통한 이러닝(e-learning) 시스템까지 도입해 다양화했다. 최근 장 회장은 직접 자신의 영업 노하우도 전수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우수 사원 해외연수, 부모 초청 효도여행 등 사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러한 지원으로 교원은 직원들이 최고의 상품을 만들고 오래 근무할 수 있게 했다. 장 회장은 “앞으로도 여성이 전문가로 인정받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원은 지난 2008년, 오는 2015년까지 1000만 고객, 3조원 매출을 목표로 하는 그룹 중장기 목표 ‘비전 2015’를 선포했다. 빨간펜과 전집 등의 교육사업은 유아 시장을 공략하고 중·고등학생, 성인과 실버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려고 한다. 또 교원의 L&C(Living&Care) 사업은 기존의 정수기, 비데 등의 생활가전 사업과 화장품 뷰티 사업을 확장하며 신규 카테고리 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의 신제품 출시로 공격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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