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
‘88만원 세대’의 공동 저자 박권일, 경제교육 전문가 제윤경 외 4명이 전하는 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올바르게 돈을 생각하는 방법과 욕망을 조절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알려준다. 인간은 돈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지만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권일 외 5명 /철수와영희/ 1만2000원
공부불패
저자는 서울대 국사학과 졸업 후 23세에 사법시험에 합격, 지금은 서울대 법과대학 박사과정을 준비 중이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공통 법칙을 분석해 공부 방법을 알려준다. ‘교과서는 안 봐도 소설은 읽는다’ ‘예쁜 노트는 시간 낭비다’ ‘잠자는 시간을 줄이지 마라’ 등의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유재원 /한국경제신문 /1만3000원
꼬불꼬불 나라의 정치 이야기
어린이책 작가인 서해경·이소영이 쓴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정치 이야기. 민주주의 태동과 의의를 ‘수염왕’이라는 독재자의 흥망성쇠를 통해 재미있는 동화와 생생한 사진으로 설명했다. 환경 파수꾼이 된 초등학생의 사례 등을 통해 민주주의의 실천은 어린이도 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일이라고 말한다.
서해경·이소영 /정우열 그림 /풀빛미디어 /1만원
난 열다섯, 한 번도 그거 못해 봤어
열다섯 소녀와 소년을 통해 십대도 섹스를 포함한 모든 행위에 있어서 주체로 설 수 있음을 얘기한다. 우등생이지만 첫 경험 강박증에 시달리는 소녀 카퓌신과 열등생이지만 뮤지션의 꿈을 안고 있는 감수성 풍부한 소년 마르탱.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없는 두 아이가 역사 선생님인 마르탱을 매개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간다.
모드 르틸퇴 /이세진 옮김 /탐 /1만원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영문학자 장영희 교수의 3주기를 맞아 그가 생전에 삶과 사랑 그리고 문학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책. 젊은이들에게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어떻게 사랑할 것인지를 배울 수 있다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다. 평생 병고에 시달리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문학을 사랑했던 그의 이야기다.
장영희 /위즈덤하우스 /1만2800원
나는 가끔 카르멘을 꿈꾼다
항공사 승무원에서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채국희의 플라멩코 여행기. 뮤지컬 ‘카르멘’에서 카르멘 역을 하며 접하게 된 플라멩코에 매력을 느껴 10년 만에 스페인에 가서 꿈을 이뤘다. 스페인 세비야행, 플라멩코 수업 등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두려움 없이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채국희 /드림n /1만3000원
굿바이, 안네
1938년생. 네 살 때 집단수용소에서 살아남은 극소수의 생존자들 중 한 명이자 안네 프랑크의 이웃이었던 저자의 이야기. 저자는 안네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동안 숨겨왔던 살아남은 자의 말 못 할 고독과 슬픔을 60년 만에 고백한다. 이 책은 전쟁 희생자의 아픔을 통해 전쟁 자체의 잔혹성을 보여준다.
베르테 메이에르 /문신원 옮김 /이덴슬리벨 /1만4500원
축복의 학교, 행복한 교장
고양외고의 초대 교장인 강성화가 자신의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 노하우를 독자와 함께 나누고자 쓴 책이다. 원래 벽제고였던 고양외고는 고양시에서 최하위권으로 분류되는 학교였다. 그러나 이제 고양외고는 2012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에서 ‘SKY’ 대학 합격생 총 223명으로 전국 2등을 차지한 명문고다.
강성화 /상상나무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