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의 그림 멋지게 그릴 것”
인권변호사 출신, 문화적 감수성 뛰어난 예술 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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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45)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공심위 심사에서 ‘파격’을 감행했다. 멋진 배가 그려진 퍼즐을 들고 들어가 한 개의 조각이 빠져 있는 부분을 가리키며 “우리 사회는 퍼즐같이 너무나 다양해 이질적인 요소들을 하나하나 메워가면서 그림을 그려가야 한다. 한두 조각만 빠져도 그림이 완성 안 된다”며 “나를 선봉에 세워주면 퍼즐의 한 조각처럼 우리의 정치문화 개혁 그림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금도 비례대표 앞 번호를 받은 것이 이 프레젠테이션의 효과 덕분이라 생각한다.

“비례대표 선출 과정을 거치면서 내 안에 나도 모르게 내재해 있던 새로운 이질성을 체감했다. 이 모든 다양한 성향을 다 끄집어내 19대 의정활동에 쏟아 붓고 싶다.”

성균관대 법대 출신으로 1996년 사시에 합격, 연수원 28기인 그는 18대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 민주통합당 전현희 의원과 동기다. 1999년 법무법인 덕수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하면서 바로 호주제 폐지 관련 헌재 위헌소송을 맡아 2008년까지 주력했다. 이밖에 구리·남양주 철거민 소송, 동성애자 인권운동가의 양심적 병역 거부 소송, 탤런트 고 최진실씨의 친권소송 등 주로 인권분야에 집중해왔다.

그는 상임위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문광위)에 뜻을 두고 있다. 예술인들의 먹고사는 문제만큼은 꼭 해결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전북 순창문화원 초대 원장을 지낸 아버지 고 진영씨의 영향도 크다. 특히 4년 전 법률사무소를 옮기며 개업식을 파티로 대체, 각 분야의 문화인들을 초청한 이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해오고 있다. 이때 여성 싱어송라이터 강허달림의 CD를 선물한 것을 계기로 강허달림 팬클럽 회장도 맡고 있다.

그는 “율사의 전문성에 문화적 감성을 더해 여성인권·환경·검찰개혁 등 다양한 분야를 조화롭게 아우르고 조율해가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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