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성분이 아닌 천연재료로 만들어 효과가 좋아
건조한 겨울철에 이유 없이 피부가 가렵다면 자운고비누가 좋겠다. ‘자운고’는 옛 우리 조상들이 자연 연고로 사용하여 왔던 천연 연고의 재료이기도 하다. 자초, 금잔화, 당귀, 지실, 황금, 진피, 감초, 유근피, 고삼 등. 10가지가 넘는 한약재를 주원료로 만들었으며 벌레물린 곳이나 피부가려움증에 대한 피부증상에 사용할 수 있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약간이라도 아토피증상이 있다면 자소탱자비누도 좋다. 탱자는 두드러기가 나서 가려운 증상에 사용했던 약초이다. 또한 자소는 들깨를 한문으로 표현한 약초이름으로, 예로부터 가려운 증상에 탱자와 자소를 달여서 그 물을 가려운 부위에 발랐다고 한다. 천연비누 전문의 천연라이브 제품들은 CP(Cold Processing)기법으로 만들어진다. 천연비누 제조에 필요한 오일과 가성소다를 35~50도 사이로 저온 교반하여 90일 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만드는 것이다. 천연라이브의 천연비누는 약초의 성분이 파괴되지 않고 천연글리세린이 생성된 친환경 보습비누이다. 화학약품과 달리 내성이 생기지 않고, 피부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천연비누는 여성아토피를 진정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천세익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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