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 ‘코노피자카페’ 등 여성들에게 인기몰이

외식시장에는 ‘여성들의 입맛을 잡으면 성공한다’라는 속설이 있다. 경쟁이 치열한 최근에는 이 말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유는 여성들이 외식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여성고객층을 만족시키면 자연스레 남성고객층까지 확보가 가능해서, 외식업체들은 여성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클레오파트라의 코'보다 높다는 여성들의 입맛을 맞추기는 결코 싶지 않다. 특히 맛집탐방을 전문적으로 하는 블로거나 미식가들의 입맛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이러한 여성과 맛 전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외식업체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맛과 품질을 확실히 인정받으면서 여심을 사로잡는 성공적인 프랜차이즈의 비결은 무엇일까 ? 닭갈비를 숯불에 구워먹는 색다른 컨셉트를 내세우고 있는 숯불닭갈비전문점 ‘닭장’의 경우 여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푸른색을 메인으로 사용한 모던하고 감각적인 매장 인테리어는 마치 카페를 연상시켜서, 매장의 분위기에 민감한 여성고객들에게 더욱 선호도가 높다. 그렇다면 ‘닭장’의 메뉴에는 어떤 매력이 있어서 여성들의 환호를 이끌어 내고 있는 걸까? 먼저 기존 닭갈비전문점과는 차별화된 컨셉트로 여심(女心)을 사로잡고 있다. 참숯에 닭갈비를 올려 구워먹는 방식은 기름기를 확 빼고 닭고기의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해줘 식감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닭고기는 칼로리가 낮아 늘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여성들에게 환영받는 식재료이다. 숯불닭갈비의 경우 칼로리에 대한 부담감을 더욱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외식업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심을 사로잡아야 한다. 성공한 외식업체인 닭장과 코노피자카페 모습
외식업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심을 사로잡아야 한다. 성공한 외식업체인 '닭장'과 '코노피자카페' 모습 ⓒ여성신문
여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추장으로 만든 특제 고추장 소스와 10여 가지 한방약재로 만든 간장소스로 재운 닭갈비로 맛의 차별성을 꾀했다.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욱 매운맛을 선호하며 자주 찾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이점 때문에 '닭장' 메뉴는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이 더욱 선호한다는 것이 외식업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닭장’ 관계자는 “최근 수익성을 높게 평가 받아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본사의 오랜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로 인해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도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피자의 경우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아이템 중 하나이다. 하지만 비교적 가격이 비싸고, 배달을 시키거나 직접 매장을 방문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업종보다도 성공하기가 쉽지않다. 맛과 품질이 뛰어난 피자를 걸으면서 즐길 수 있다면 여성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코노피자카페’는 이를 현실화 시켜 여성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스크림콘 모양으로 생긴 퀄리티 있는 도우에 이탈리안 피자 토핑을 넣어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을 만큼 간편하기 때문에 획기적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피자와 함께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면 1,000원이라는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는다는 것도 인기비결이다. 사실 ‘코노피자카페’는 세계 40여 개국 100여 개의 매장에서 이미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브랜드이다. 여성들이 ‘코노피자카페’를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바로 프리미엄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블랙골드 커피 때문이다. 유로마스터가 황금비율로 블렌딩한 블랙골드 커피를 실속 있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코노피자’ 관계자는 “간식 및 식사대용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에 다양한 고객층 확보가 가능해서, 소규모 점포에서도 기대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며, “조리나 서빙이 매우 간편하고, 입점 상권에 따른 맞춤형 인테리어가 가능해 실속형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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