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을 받은 EBS TV의 ‘다큐프라임: 마더쇼크’.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최우수상을 받은 EBS TV의 ‘다큐프라임: 마더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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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하나 편하려면 아내는 10년 늙어요.”(KBS 라디오2국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입니다-부엌에 들어간 수탉’ 중)

중앙 지역 케이블 TV와 라디오 등 방송 분야를 대상으로 한 제13회 남녀평등상(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관) 수상작이 선정됐다. 역대 최대 규모인 51편이 출품된 가운데 총 11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 중 대상인 대통령상에 남녀평등상 제정 이래 처음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KBS 라디오2국의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입니다-부엌에 들어간 수탉’(민노형 PD)은 ‘The 건강한 가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가사 분담과 성역할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사노동을 둘러싼 쟁점들을 차분하고 편안하게 다루면서도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꾀했다는 점에서 후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과 최종 단계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엔 MBC TV의 ‘PD수첩: 면죄부 받는 교사 성폭력’(이중각 PD)과 EBS TV의 ‘다큐프라임: 마더쇼크’(김광호 PD)가 선정됐다. 전자의 경우, 익숙한 주제지만 여전히 심한 은폐 속에 교육 당국의 준엄한 처벌 의지가 미약하다는 점, 성폭력 가해 교사의 교육 현장 복귀 문제 등 추적과 경계의 시선을 늦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후자의 경우는 모성신화 이면의 여성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정면에 드러낸 주제의 참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더쇼크’는 “엄마는 행복하지 않다”는 도발적 명제에서 출발해 “내 아이 점수보다 다른 아이가 몇 점 받았는지가 더 중요하다”거나 “엄마라고만 했지 나란 존재는 없다” 등의 불편한 진실을 들춰내면서 “완벽한 엄마보다는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엔 ‘KBS특별기획 대한민국의 미래 스포츠로 말하다-그녀들의 플레이’(이태웅 PD)·‘SBS스페셜: 산후조리의 비밀’(민인식 PD)·UBC울산방송 특집다큐 ‘또 하나의 가족’(이정호 PD) 등 세 편이, 장려상(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엔 ‘KBS 특파원 현장보고’(손은혜 기자)·MBC  TV의 ‘불만제로-요실금 수술이 기가 막혀·생리대의 불편한 진실’(이승준 PD)·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누가 코피노란 이름을 더럽히는가?-버려지는 필리핀 한인 2세’(이경홍 PD)·EBS TV ‘지식채널 e’의 마녀사냥 외 8편(김한중 PD)·TvN 스페셜 ‘아빠의 임신’(임소연·박소연 CP) 등 다섯 편이 뽑혔다.

이번 수상작들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성평등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한 단계 진전된 작품 완성도는 물론 남녀 갈등을 넘어 근원적 인간애를 조명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었다. 특기할 만한 점은 보도·교양·다큐·토크 등 장르 면에서 출품작들의 저변이 넓어졌고, 지역방송과 케이블TV의 참여가 한층 활발해졌으며 처음으로 국군방송이 출품(엄마 군대 가다)을 시도했다는 것. 반면 예능작 후보(개그콘서트-애정남, 최종병기 그녀, 두 분 토론)가 한 편에 그쳤고, 드라마 출품은 전무하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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