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박중구 / 출연: 유동근, 윤진서, 김정훈
신개념 장관의 표상을 보여줄 영화 ‘결정적 한방’이 웃음보따리를 들고 관객들을 찾아왔다. 정치를 소재로 한 영화는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열혈 장관의 좌충우돌 국정 도전기라는 참신한 소재에 ‘대국민 헌정 코미디’라는 신 장르를 표방했다. 충무로 명품 배우들이 출동해 웃음과 감동의 깊이도 더했다.
감독: 마이크 미첼 / 목소리 출연: 저스틴 롱(앨빈), 제이슨 리(데이브)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다. 글로벌 아이돌 ‘앨빈과 슈퍼밴드’가 방학을 맞아 크루즈 여행에 나섰다. 도중에 연에 매달려 공중부양을 시도하던 이들은 외딴섬에 추락하게 되고 이상야릇한 무인도에서 서바이벌을 시작한다. 앨빈과 슈퍼밴드의 흥미진진한 탐험기를 기대해도 좋다.
감독: 박희곤 / 출연: 조승우, 양동근, 최정원
1980년대 프로야구계를 장악한 최강 라이벌, 최동원과 선동열의 승부를 그린 감동 드라마가 개봉한다. 프로 진출 후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씩을 주고 받은 두 선수는 마지막 세 번째 경기에서 전설적인 경기를 펼친다.
감독: 가이 리치 /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 로
명탐정 셜록 홈즈와 영원한 명콤비 와슨 박사가 최강의 적 모리아티 교수의 음모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뭉쳤다. 특유의 세련된 영상 메이커 가이 리치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 로, 레이첼 맥아덤즈 등 특급 배우들이 만나 더욱 기대되는 영화다.
감독: 강제규 / 출연: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 청년 준식(장동건)과 일본 최고의 마라톤 대표선수 다쓰오(오다기리 조)의 국적을 초월한 인간애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서로에게 강한 경쟁의식을 가진 두 청년이 각각 조선과 일본을 대표하는 세기의 라이벌로 성장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전쟁터에서 적으로 만나게 된다.
감독: 김수현 / 출연: 김효진, 김꽃비, 김상현
그동안 동성애 영화가 사회의 편견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의 사랑을 다루며 통속적인 코드로 다뤘다면 ‘창피해’는 단순한 편견을 넘어 사람 간의 본질적인 사랑을 이야기한다. 순도 100%의 드라마와 감정을 통해 각자 품어야 할 값지고 아름다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두 여자의 솔직하고 당당한 성장담이기도 하다.